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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 '그리팅', 국내 최초 프로 운동선수 케어푸드 솔루션

이환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4 15:27

수정 2024.04.04 15:27

[파이낸셜뉴스]
현대모비스 피버스 소속 함지훈 선수가 '그리팅 애슬릿' 전문 영양상담을 받고 있다.
현대모비스 피버스 소속 함지훈 선수가 '그리팅 애슬릿' 전문 영양상담을 받고 있다.

현대그린푸드가 국내 식품업계 처음으로 KBL 프로농구 구단의 전문 케어푸드 솔루션 파트너로 선정돼 주목을 받고 있다.

4일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에 따르면 현대그린푸드는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에 운동선수 전용 맞춤형 케어푸드 솔루션 ‘그리팅 애슬릿’을 제공한다.

국내 식품업계에서 프로 스포츠 선수에게 영양상담과 맞춤형 케어푸드를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것은 현대그린푸드가 처음이다. 현대그린푸드는 그리팅 애슬릿을 현대모비스 주장 함지훈 선수를 비롯해 선수 5명에게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기간인 5월까지 3개월간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현대그린푸드는 2020년부터 단체급식 고객사 임직원에게 영양사의 전문 영양상담을 기반으로 저당·저칼로리·고단백 등 맞춤형 케어푸드 식단을 제공하는 단체급식 프로그램 ‘그리팅 오피스’도 운영 중에 있다.

그리팅 애슬릿은 전문 운동선수의 특성에 맞춰 영양상담 과정을 더욱 전문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그리팅 애슬릿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영양상담 솔루션 ‘그리팅X’를 적용했다.
현대그린푸드 영양사가 선수 개인별 체성분 분석 결과와 영양 상태·식습관·알레르기 등을 확인하고, AI 분석을 통해 최적의 케어푸드 식단을 선별해 제안하는 방식이다. 향후에는 선수의 컨디션이나 보유 질환 등에 따른 적절한 식습관과 일반 식단 섭취 시 권장되는 메뉴 등 다양한 건강 관련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그리팅 애슬릿은 히스토리 관리 기능도 갖춰 선수별 상담 결과와 케어푸드 메뉴 제공 현황 및 체성분 변화 추이, 또 선수의 피드백 등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종합적으로 분석해 최적의 식단을 지속 업데이트해 제공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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