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포스코이앤씨-고용노동부, 임금체불 방지 MOU

최용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4 17:08

수정 2024.04.04 17:08

4일 인천 포스코이앤씨 송도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포스코이앤씨 전중선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민길수 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제공
4일 인천 포스코이앤씨 송도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포스코이앤씨 전중선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민길수 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제공

[파이낸셜뉴스]포스코이앤씨가 4일 인천 포스코이앤씨 송도사옥에서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건설근로자 임금체불 방지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이앤씨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임금체불 예방을 위해 공공기관 발주 현장에만 한정해 운영했던 노무비 구분 지급 의무화 제도를 모든 현장에 확대 적용키로 했다.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성평가 등 협력업체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기로 협의했다.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사장은 “협력사의 안전경영 체계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임금체불에 대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며 “협력사와 공생 가치를 창출해 강건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이앤씨는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출범한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에서 ‘스마트안전’ 분야 위원장을 맡으면서 전 건설업계에 도입할 스마트안전기술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있다.
찾아가는 위험성평가 교육, 안전문화 캠페인 등 민관 합동의 다각적 활동을 전개하는 등 안전문화 확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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