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정세영 교수 등 3명 ‘포스코청암상’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4 18:26

수정 2024.04.04 18:26

김성욱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오른쪽 첫번째)이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제18회 '2024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김성욱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오른쪽 첫번째)이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제18회 '2024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청암재단은 지난 3일 포스코센터에서 2024년도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정세영 부산대 광메카트로닉스공학과 교수, 박영도 수원제일평생학교 교장, 이호택 사단법인 피난처 대표에게 각각 상패와 상금 2억원을 수여했다고 4일 밝혔다.

포스코청암재단은 포스코 창업이념인 창의존중·인재중시·봉사정신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확산시켜 국가발전에 기여하고자 2006년부터 포스코청암상을 제정해 시상해 왔다. 18회를 맞이한 올해까지 모두 6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포스코청암상은 과학, 교육, 봉사, 기술 4개 부문을 시상하며 부문별로 상금 2억원을 각각 수여한다.
올해는 기술상 수상자가 선정되지 않았다.


과학상을 수상한 정세영 부산대 교수는 세계 최초로 금속이 산화되는 작동원리를 원자 수준에서 규명한 물리학자이다.

교육상 수상자인 박영도 교장은 1980년대 대학 시절 야학교사를 시작으로 40여년간 학교밖 청소년과 배움의 기회를 놓친 저학력 비문해 성인에게 제2의 교육기회를 제공해 온 재야 교육자이다.
봉사상 수상자인 이호택 대표는 지난 30여년간 열악한 상황에 놓인 국내체류 난민의 인권을 위해 헌신해 온 사회활동가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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