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판로확대 필요한 여성기업을 찾습니다"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5 13:39

수정 2024.04.05 13:39

여경협, ‘2024 여성기업 판로역량 강화지원’사업
[파이낸셜뉴스]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여성기업의 판로역량 강화에 나선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여경협은 이달부터 여성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2024 여성기업 판로역량 강화지원'사업을 본격화한다.

여성기업 판로역량 강화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고, 여경협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여성기업의 매출신장과 브랜드 인지도 재고를 위해 우수한 여성기업 제품을 발굴, 지원하는 사업이다.

여경협은 지난 3월 각 프로그램별 참가자 모집과 선정을 마치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올해는 사업 지원 대상의 실질적 만족도를 높이고, 사업 효율성 제고를 위해 판로역량 강화교육, 맞춤형 MD 상담회, TV홈쇼핑 입점 지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영상 제작비 지원 등을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올해 ‘판로역량 강화교육’은 여성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교육 프로그램에 수출 전략 부문을 새롭게 추가했다.

그 밖에도 여경협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여성기업 공동구매 플랫폼 ’여우핫딜‘도 신규 모집된 기업들 제품 판매를 순차적으로 시작한다.

’여우핫딜‘은 여성기업 제품의 판로 확대와 여성기업에 종사하는 임직원의 복지 증진을 위해 운영하는 ’여성기업 전용 플랫폼‘으로 온라인 최저가 판매를 통해 합리적인 소비 기회를 제공한다.


이정한 여경협 회장은 “여성기업의 경영상 가장 어려운 분야로 판매선 확보 등의 마케팅관리 부문이 71.6%로 가장 높았다”며 “더 많은 여성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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