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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5일부터 코로나19 고위험군 추가접종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5 09:16

수정 2024.04.05 09:16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오는 15일부터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시민, 5세 이상 면역저하자 가운데 2023~2024절기 백신 기접종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추가접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현재 유행하는 변이(JN.1) 코로나19에 대한 백신의 효과성, 그리고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의 짧은 면역지속기간 등을 고려해 질병관리청이 코로나19로부터 고위험군의 중증·사망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접종 백신은 현재 국내와 전 세계에서 유행 중인 변이에 맞춘 XBB.1.5 화이자·모더나·노바백스 백신이다. 사전 예약 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 문의 후 당일 방문하면 접종받을 수 있다.

위탁의료기관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추가접종 대상 외 그동안 2023~2024절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시민도 원하면 근처 의료기관에서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


코로나19에 걸렸던 사람도 확진일과 관계없이 접종할 수 있으며, 최근에 예방접종을 받았다면 최소 3개월(90일) 이후에 가능하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감염이나 접종으로 형성된 코로나19 면역은 시간이 지나면서 감소하기 때문에 코로나19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이들은 이번 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2024년 상반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안내문. 부산시 제공
2024년 상반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안내문. 부산시 제공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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