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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앤엠, 글로벌 투자사 OWI와 합작법인 설립 계약 체결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5 09:49

수정 2024.04.0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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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조원 규모 펀드 조성해 글로벌 스튜디오 사업 등에 투자 예정
더이앤엠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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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더이앤엠(THE E&M)은 글로벌 금융투자사인 OWI(ONE WORLD IMPACT INVESTMENT HOLDINGS LTD)와 합작법인(JV)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글로벌 스튜디오 사업 투자와 관련된 이번 합작법인은 4월 내 싱가포르에 설립될 예정이다. 앞서 더이앤엠과 OWI는 지난 2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글로벌 스튜디오 사업 투자관련 합작법인 설립의향서 체결식을 진행한 바 있다.

OWI는 총 1000억달러(약 133조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영국의 글로벌 대형 투자 운용사다. 양사는 합작법인을 통해 본격적으로 ‘청라 영상문화 복합단지 조성사업’을 포함하는 글로벌 스튜디오에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한다. 이어 10억달러(약 1조3301억원) 규모의 자금을 펀드로 조성하고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청라 영상문화 복합단지 사업자 공모에 지난해 우협 선정된 이후 OWI와 지속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설립의향서 체결 이후에는 합작법인과 관련해 구체적인 절차와 방식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번 합작법인 설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스튜디오 사업 진행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OWI는 지난 2월 프랑스 파리에서 인천시에 50억달러(약 6조65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의향서를 제출한 바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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