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면세 쇼핑 콜라보, 국민은행-신세계면세점과 서비스 협업한다

국민은행, 해외여행 고객 마케팅 강화
KB스타클럽 고객에게 신세계면세점 BLACK등급 및
최대 75만원 할인 등 혜택 제공

지난 4일 서울시 영등포구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해외여행 고객 대상 서비스 협업을 위한 신세계면세점-KB국민은행 업무 협약식'에서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전무(왼쪽)와 박병곤 KB국민은행 기업고객그룹 부행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국민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KB국민은행과 신세계면세점이 업무 협약(MOU)을 맺고 해외여행 고객 대상 서비스 협업에 나선다. 금융과 면세 쇼핑을 결합해 여행 고객들에게 여러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지난 4일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업무 협약식을 열고 금융과 면세 쇼핑의 결합을 통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국민은행은 이번 업무 협약에 맞춰 오는 6월 말까지 최근 6개월 내 환전 내역이 있는 KB스타클럽 고객에게 신세계면세점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KB스타클럽 VVIP 고객에게는 신세계면세점 BLACK등급 및 최대 75만원의 온·오프라인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VIP 고객의 경우 신세계면세점 BLACK PASS(60일 체험권)와 온·오프라인 최대 48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VVIP·VIP 외 고객에게도 신세계면세점 GOLD등급 적용과 함께 최대 42만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국민은행은 오는 8일부터 5월 10일까지 신세계면세점 고객을 위한 환전 이벤트를 운영한다.

신세계면세점 당일 구매 영수증을 지참한 고객이 KB국민은행 인천국제공항 면세구역 환전소에서 5만원 이상 환전 시 선착순 1천 명에게 스타프렌즈 여행 아이템을 증정한다.

박병곤 KB국민은행 기업고객그룹 부행장은 “면세 쇼핑 시장을 선도하는 신세계면세점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금융과 면세 쇼핑의 결합을 통해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전무, 박병곤 KB국민은행 기업고객그룹 부행장, 이상신 KB국민은행 기업고객그룹 외환사업본부장 및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e-mail] 김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