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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꼬제,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 참가

강경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5 10:27

수정 2024.04.05 10:27

아꼬제,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 참가

[파이낸셜뉴스] 자연주의 제주화장품 '아꼬제'가 유럽 화장품 전시회에 참가,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5일 아꼬제에 따르면 '2024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에 참가해 자체 브랜드와 함께 신규 라인 '에코제(ECOJE)'를 공개했다. 1967년부터 시작해 올해 55회째를 맞은 코스모프로프는 세계 최대 화장품·미용산업 전시회다.

아꼬제는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유럽 코스모프로프 전시회에 참가, 유럽뿐만 아니라 러시아, 우크라이나, 중동 등 바이어들과 만남을 가졌다. 아꼬제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유럽 내 브랜드 인지도 증대와 정체성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아꼬제는 이번 전시회에서 친환경 패키지에 담긴 에코제 신규 바디케어, 헤어케어 라인을 공개했다.
전략적 파트너인 노트랙이 우유팩을 활용해 만든 친환경 패키지에 에코제 제품을 담아냈다. 에코제는 해외 유수 거래처들을 대상으로 편리성과 안정성을 갖춘 호텔 어메니티 등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꼬제가 스킨케어에 집중한다면, 에코제는 바디케어, 헤어케어 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전 라인 모두 제주도에서 나오는 원료를 활용, 제주의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아꼬제 관계자는 "글로벌 소비자들 사이에서 환경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번 전시회에 자연성, 친환경성을 강조한 브랜드가 많았다"며 "이와 함께 K뷰티와 제주 화장품에 대한 관심과 인식 역시 높아진 것을 체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제주 원물을 담은 화장품 품질뿐만 아니라 친환경 가치까지 더해져 지속 가능한 친환경 용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고 덧붙였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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