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해치와 비눗방울·색칠놀이...'해치의 마법학교' 운영

이설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5 11:15

수정 2024.04.05 11:15

5일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서울형키즈카페 대상
마법방울, 색칠놀이, 속닥속닥 코너 운영
인스타그램 댓글 등으로 사연 남겨 신청
서울시는 해치(인형탈)가 직접 서울시내 어린이집, 유치원, 키즈카페 등을 찾아가 어린이들의 고민과 소원을 듣고 행복한 생각을 심어주는 '해치의 마법학교'를 운영한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해치(인형탈)가 직접 서울시내 어린이집, 유치원, 키즈카페 등을 찾아가 어린이들의 고민과 소원을 듣고 행복한 생각을 심어주는 '해치의 마법학교'를 운영한다. 서울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해치(인형탈)가 직접 서울시내 어린이집, 유치원, 키즈카페 등을 찾아가 어린이들의 고민과 소원을 듣고 행복한 생각을 심어주는 '해치의 마법학교'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해치의 마법학교는 다양한 구성으로 진행한다. '해치와 함께하는 마법방울 놀이'는 만지면 행복해지는 마법방울(비눗방울)을 터트리며 뛰어 놀다가, 행복해진 만큼 해치에게 마법방울 스티커를 붙여주는 시간이다. '해치&소울프렌즈 색칠 놀이'는 지난 2월 재디자인한 해치 캐릭터 및 함께 발표한 4명의 소울프렌즈의 '컬러링 카드'를 받아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에 색칠을 하는 시간이다.
'해치와 속닥속닥'은 어린이들이 한 사람씩 나와 걱정거리, 속상한 일을 해치에게만 살짝 털어놓고, 해치의 마법방울에 슬픈 기억을 가둔 후 행복한 기억으로 바꿔서 가져가는 시간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 및 단체는 서울시 공식 인스타그램이나 해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댓글로 신청하면 된다. 해치가 와줬으면 하는 기관(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정보와 고민거리 등을 댓글로 남기면, 선정해 해치가 직접 찾아간다.

해치가 방문하는 어린이집, 키즈카페 등에서는 '해치&소울프렌즈에게 그림편지 쓰기' 시간도 갖는다. 완성한 그림편지는 현재 접수중인 '내가 만드는 해치 콘텐츠' 공모전에 제출할 수도 있다.


마채숙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나쁜 기운을 막아주고 행복을 가져다 주는 해치 고유의 이야기와 해치 방울의 역사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아이들이 공감하기 쉬운 스토리로 전달하고자 기획했다"며 "보다 많은 친구들이 해치와 함께 걱정거리를 행복으로 바꿀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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