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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주간, 분양시장 숨고르기...전국 1967가구 청약 [분양 전망대]

연지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7 13:31

수정 2024.04.07 13:31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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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번주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로 일부 지역 중심으로 신규 분양이 진행된다.

7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4월 둘째 주에는 전국 3개 단지, 총 1967(일반분양 638가구)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대전 중구 문화동 ‘e편한세상서대전역센트로’, 대구 수성구 범어동 ‘대구범어아이파크’, 울산 중구 다운동 ‘울산다운2A6(행복주택)’ 등이다.

‘e편한세상 서대전역 센트로’는 DL건설이 대전 중구 문화동에 짓는 단지로 KTX서대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대전도시철도 1호선 서대전네거리역 등 교통 인프라가 좋다. 홈플러스, 코스트코 등 상업시설과 충남대병원, 가톨릭의대 대전성모병원, 서대전공원, 등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짓는 ‘대구 범어 아이파크’는 대구도시철도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 역세권이다.
대구지하철 4호선(엑스코선)이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는 등 교통여건이 우수하고, 대구 유명 학원들이 몰려 있는 수정구 학원가, 경신고 등의 교육환경을 갖췄다.

모델하우스는 부산 기장군 일광읍 ‘일광노르웨이숲오션포레’, 부산 기장군 장안읍 ‘부산장안지구디에트르디오션’, 경기 성남시 신촌동 ‘엘리프성남신촌(공공분양)’ 등 3곳에서 오픈 예정이다.

‘일광 노르웨이숲 오션포레’는 유림E&C가 부산 기장군 일광읍에 짓는 동해선 일광역 역세권다. 부산도시철도 4호선이 추진돼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으로 일광해수욕장이 인접한 오션뷰 단지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 성남시 신촌동 성남신촌지구에 짓는 공공분양 아파트 ‘엘리프 성남신촌’은 사전청약을 앞서 실시했던 곳이다. 이번은 본청약으로 강남 세곡지구와 인접해 있으며 공원이 가까워 쾌적하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이달 전체로는 3만~4만가구(총가구 기준) 가량이 분양을 준비 중이지만 총선까지 2주가 지나기 때문에 이번주도 전주에 이어 분양시장은 한산한 모습"이라며 "4월 중 분양할 수 있는 기한은 2주뿐으로 상당수 물량은 5월 이후로 연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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