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부산 사전투표소서 투표용지 찢고 꺼내달라는 등 소동 잇따라

최승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5 17:17

수정 2024.04.05 17:22

부산진경찰서. 연합뉴스제공
부산진경찰서. 연합뉴스제공

[파이낸셜뉴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부산의 몇몇 사전투표소에서 소란행위가 발생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3분께 수영구 민락동 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에서 A씨(80대)가 기표하지 않고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었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투표용지를 투표함에서 꺼내달라고 소란을 피웠다.

이에 선거 관계자들은 A씨에게 투표 중에는 투표함을 개봉할 수 없다고 설명하고 선거관리위원회의 연락처를 넘겨준 뒤 A씨를 귀가시켰다.

같은 날 오후 3시 부산진구 개금3동 행정복지센터에선 B씨(50대)가 투표용지를 찢는 등 행패를 벌였다.


경찰은 현재 해당 남성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체포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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