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식품

"전국민 2000만명 당뇨 위험군, 당플랜으로 맛있게 관리하세요"

이환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6 17:12

수정 2024.04.07 14:11

[인터뷰]오승연 대상웰라이프 뉴케어 CM 팀장
"환자식으로 출발한 '당플랜', 지금은 전국민 필수품"
[파이낸셜뉴스]
오승연 대상웰라이프 뉴케어 카테고리 매니저(CM) 팀장이 뉴케어 당플랜의 대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오승연 대상웰라이프 뉴케어 카테고리 매니저(CM) 팀장이 뉴케어 당플랜의 대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오승연 대상웰라이프 뉴케어 카테고리 매니저(CM) 팀장.
오승연 대상웰라이프 뉴케어 카테고리 매니저(CM) 팀장.

"초기에는 당뇨환자들을 위한 '환자식'으로 병원을 중심으로 판매가 됐다면 최근에는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 아이, 임산부 등 온 가족이 먹는 제품으로 '당플랜'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서울 종로구 대상웰라이프 본사에서 만난 오승연 뉴케어 카테고리 매니저(CM) 팀장은 "뉴케어 제품은 초기에는 B2B(기업에서 기업) 위주로 팔렸다면 최근 B2C(기업에서 소비자) 시장이 훨씬 더 커졌다"며 이 같이 말했다.

병원에서 환자식으로 뉴케어를 접한 사람들이 퇴원 후에도 지속적으로 구매하고, 최근에는 TV 광고 등을 통해 혈당 관리(체중 관리)에 관심 많은 사람들도 찾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 제품인 뉴케어 '구수한 맛'의 경우 B2C 매출 비중이 80%에 달한다.
당플랜 제품은 지난해 판매량이 1년 전과 비교해 26% 성장했고, 최근 누적 판매량 1억팩을 돌파했다.

쌀, 밀가루, 설탕 등 탄수화물 위주 식단으로 당 관리의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오 팀장은 "당뇨 환자를 감안하면 우리나라 국민 2000만명 정도가 당뇨병을 앓거나 위험군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대한당뇨병학회가 발표한 '2022 당뇨평 팩트 시트'에 따르면 국내 30세 이상 당뇨병 환자는 2020년에 600만 명을 넘어섰다. 전체 30세 이상 인구 6명 중 1명(16.7%)이 당뇨를 앓고 있다. 여기에 고위험군인 당뇨전단계 인구가 1400만명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당플랜은 '당뇨 환자도 맛있게 먹을 권리가 있다'는 신념 아래, 음료부터 식단형 식품과 간식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음료 형태의 균형영양식 당플랜 제품은 호두맛은 물론 인절미맛, 초코맛 등을 선보이며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뉴케어 제품은 크게 당뇨, 신장병, 암 환자 등 특정 질환을 겨냥한 '질환특이식' 제품과 범용적으로 먹을 수 있는 '일반영양식' 제품이 있다. 뉴케어 당플랜은 질환특이식 제품에 속하지만 당뇨 환자는 물론 일반인도 먹을 수 있는 범용 제품이다.

당뇨병 환자의 약 76%가 과체중, 비만인데 최근 들어서는 당플랜을 식사 대용으로 활용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당 함량을 줄이는 대신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알룰로스 등 감미료로 맛을 냈다.

오 팀장은 "전문가들도 당뇨환자에게 당이 없는 감미료가 들어간 제품을 먹도록 권장한다"며 "당플랜은 설탕은 제로, 소량의 탄수화물이 들어가는데 2021년 출시한 프로 제품은 탄수화물 중에도 혈당이 더 천천히 오르는 팔라티노스(이당류)를 사용한다"고 말했다.

뉴케어는 29개 임상시험 결과와 4개 특허를 보유하는 등 실제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경희대 임상 영양연구소와 당플랜을 섭취했을 때 당화혈색소∙공복혈당∙인슐린저항성 모두 개선된 결과를 확인했다. 해당 결과는 SCI(E)급의 국제저널에도 게재됐다.

오 팀장은 "8주 동안 총 26명의 과체중과 비만이 있는 2형 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아침에 2팩의 뉴케어 제품을 섭취한 결과 8주 후에 공복혈당 수치 개선, 인슐린 저항성 개선, 체중 감소 효과를 봤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에는 고혈당 소비자도 즐길 수 있는 국내 최초 초코맛 당뇨영양식 당플랜 ‘마일드프로’를 출시했다.
소아 당뇨, 임신성 당뇨를 포함한 젊은 당뇨환자를 겨냥했다.

오 팀장은 "1형과 2형 당뇨병 모두 유전 가능성이 있다"며 "임신성 당뇨를 진단 받으면 출산 후에도 당뇨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식전에 당플랜 1팩을 섭취하면 식사량을 30% 정도 줄일 수 있다"며 "야식이 생각나거나 식사 텀이 길어질 때도 당플랜 제품으로 욕구를 달랠 수 있다"고 덧붙였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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