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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대표 맛집 10곳 주요 메뉴 밀키트로 판매된다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7 09:57

수정 2024.04.07 09:57

광주시, '소상공인 밀키트 상품화 개발 사업' 공모…24일까지 접수
광주광역시<사진>가 소상공인 경쟁력 제고와 자생력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 밀키트 상품화 개발 지원 사업'을 추진, 광주지역 대표 맛집 10곳을 선정해 주요 메뉴를 밀키트로 개발·판매한다.
광주광역시<사진> 가 소상공인 경쟁력 제고와 자생력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 밀키트 상품화 개발 지원 사업'을 추진, 광주지역 대표 맛집 10곳을 선정해 주요 메뉴를 밀키트로 개발·판매한다.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 대표 맛집 10곳의 주요 메뉴가 밀키트로 판매된다.

광주광역시는 소상공인 경쟁력 제고와 자생력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 밀키트 상품화 개발 지원 사업'을 추진, 광주지역 대표 맛집 10곳을 선정해 주요 메뉴를 밀키트로 개발·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상품개발 전문가 컨설팅과 상품 디자인 기획, 시제품 제작, 온·오프라인 판매, 마케팅 지원 등 밀키트 상품화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밀키트 상품화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은 최근 전자상거래 소매 중개업체인 티몬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24일까지 사업 참여 소상공인을 모집한다.


상품화 개발 대상은 김치, 반찬, 광주 전통시장 상품, 광주 대표 음식상품, 지원업체 자체 개발 상품, 광주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상품 등 밀키트화가 가능한 모든 상품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밀키트 제조 판매가 가능한 소상공인은 대표 메뉴 소개가 포함된 신청서와 사업 계획서, 사업자등록증, 통신판매신고증 등을 재단 소상공인디지털전환실로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광주시는 메뉴의 지역성 및 가치성 등 서류 평가와 품질 관리력 등 기술력, 제품 생산력, 시장성 등을 살펴보는 현장평가 등을 종합 심사해 10곳을 선정해 오는 9월까지 밀키트를 개발할 예정이다.

개발한 밀키트는 티몬 플랫폼과 해당 점포를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판매된다.
또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끼니지원 사업 협약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지역에서 소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와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재희 광주시 경제창업국장은 "광주지역 대표 맛집 등의 메뉴를 밀키트로 출시해 온라인 진출까지 지원한다"면서 "광주의 맛을 전국으로 알리고 요식업계 소상공인의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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