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인천시 역사 문화 경제 시설 무료 견학·체험 프로그램 운영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7 12:22

수정 2024.04.07 12:22

지역 역사와 발전상에 대한 이해 높이기 위해 실시
5권역 39개 견학지, 4가지 테마별 추천코스 운행
초교 4학년 이상 타시도·단체 등 누구나 신청 가능
인천시는 시민들이 지역 곳곳의 주요 시정 현장·시설을 견학·체험 하는 ‘생생시정 현장견학’을 오는 11일부터 12월 13일까지 운영한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시민들이 지역 곳곳의 주요 시정 현장·시설을 견학·체험 하는 ‘생생시정 현장견학’을 오는 11일부터 12월 13일까지 운영한다. 인천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시민들에게 지역의 역사와 발전상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지역에 있는 역사, 문화, 경제 산업시설을 직접 견학·체험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천시는 시민들이 지역 곳곳의 주요 시정 현장·시설을 견학·체험 하는 ‘생생시정 현장견학’을 오는 11일부터 12월 13일까지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견학 대상지를 강화권역·옹진권역·중부권역·남부권역·북부권역 등 5개 권역, 39개의 견학지로 운영한다. 시민들이 방문을 원하는 권역별 주요 현장·시설 2∼3곳을 직접 선택해 견학할 수 있다.
1회에 4시간 코스로 운영된다.

특히 시는 역사·문화, 자연·환경, 안보·안전, 도심·체험 등 4가지 테마별 추천코스를 운영해 기호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는 이번 시정 현장견학 프로그램에 개인별 신청을 받지 않고 20명 이상 단체에만 참가 신청을 받는다. 1회에 45인승 버스 2대까지 지원 가능하다. 각 버스에는 견학 대상지를 안내하고 참가자를 인솔하는 서포터즈 1명이 동승한다.

시는 올해 현장견학 프로그램을 60∼70회 진행할 예정이지만 참가 신청이 많이 들어오면 운행 횟수를 확대할 방침이다.

참가자격은 일반 시민, 학생, 단체, 타 시·도 시민 등 인천에 관심 있는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이번 시정 현장견학 프로그램은 2012년에 제정된 ‘인천시 시정 현장견학 사업 운영에 관한 조례’에 의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정승환 시 자치행정과장은 “대학생 및 초·중·고 학생들의 현장 학습, 인천 거주 외국인 및 다문화 가족 등 다양한 계층이 지역에 관심을 갖고 지역의 역사와 발전상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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