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얼굴' 한소희·강하늘에서 고윤정으로..."밝고 트렌디한 매력으로 소통"

3년간 광고모델 활동한 한소희·강하늘 떠나고
"밝고 트렌디한 이미지 고윤정 광고모델 선정"
"다양한 채널 통해 고객과 활발히 소통할 것"

NH농협은행이 새 광고모델로 배우 고윤정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농협은행 광고 시안

[파이낸셜뉴스]NH농협은행의 새 얼굴에 고윤정 배우가 낙점됐다. 2021년 3월부터 3년동안 농협은행 광고모델로 활동했던 한소희·강하늘 배우는 계약을 마쳤다. 농협은행은 "고윤정 배우가 농협은행의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에 트렌디함을 더해줄 모델로 적합하다"며 적극적인 소통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은 7일 "고객이 먼저 찾는 매력적인 농협은행과 농협카드를 만들기 위해 배우 고윤정을 새로운 광고모델로 선정했다"고 알렸다.

고윤정 배우는 무빙, 황혼, 로스쿨, 스위트홈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농협은행은 "대체 불가한 매력과 다재다능한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고윤정 배우가 농협은행의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에 트렌디함을 더해줄 모델로 적합했다"며 "밝은 이미지와 트렌디한 매력으로 MZ(밀레니얼+Z)세대 워너비로 각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협은행의 새 얼굴 고윤정 배우는 TV CF와 유튜브, SNS, 옥외광고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농협은행은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농협은행 고윤정 리그램 이벤트'도 실시한다. 농협은행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고윤정이 포함된 새 게시물을 공유하면 참여자 100명을 추첨해 푸라닭 고추마요치킨 모바일 교환권을 증정한다.

지난 3년간 은행 광고모델로 활동했던 한소희·강하늘 배우는 지난 달 계약을 마쳤다.

농협은행은 트렌디하고 세련된 이미지에 흥행력을 갖춘 배우들을 광고 모델로 기용해서 이미지를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른 시중은행도 저마다 MZ세대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은행들은 걸그룹 뉴진스(신한 슈퍼SOL), 가수 임영웅(하나은행), 보이그룹 라이즈(우리은행) 등 유명 연예인들을 광고모델로 선정한 바 있다.

[e-mail] 김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