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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회 세종 이전에 "충청이 워싱턴 D.C처럼 다시 태어날 것"[2024 총선]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7 14:21

수정 2024.04.07 14:21

한동훈 비대위원장, 공주서 지지 호소 (공주=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7일 충남 공주시 공주대학교 후문 앞에서 정진석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4.7 saba@yna.co.kr (끝)
한동훈 비대위원장, 공주서 지지 호소 (공주=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7일 충남 공주시 공주대학교 후문 앞에서 정진석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4.7 saba@yna.co.kr (끝)

[파이낸셜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7일 "충청이 진짜 미국의 워싱턴 D.C처럼 다시 태어날 것"이라고 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충남 공주대 후문 삼거리 앞에서 열린 유세 현장에서 "워싱턴 D.C 주변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우리가 알고 있지 않나. 그 배후 지역인 공주·부여·청양이 그 주인공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위원장은 "대한민국 정치와 권력의 산실인 국회를 완전히 충청으로 이전하는 것은 이야기가 다르다"며 "충청 중심 시대를 여는 것이기도 하지만 대한민국을 위해서도 좋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 위원장은 "서울도 국회 때문에 주변이 발전되고 있지 않다"며 "국회 때문에 오히려 75m 고도제한이 있고 개발되지 않고 있다.
서울에서도 그 멋진 공간을 서울시민에게 돌려드릴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충청에 국회가 완전히 이전되면, 그냥 국회의원들만 와서 사나"라며 "대한민국의 중심이 옮겨지는 것이다. 그러면 산업도 낙수 효과처럼 주변에 퍼져나갈 수 박에 없다"고 밝혔다.


앞서 한 위원장은 지난달 2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사당을 세종특별자치시로 완전히 이전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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