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업·종목분석

삼성전자, 목표주가 2년 만 10만 이상..9만→11만-IBK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8 06:52

수정 2024.04.08 06:52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삼성전자 제공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삼성전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IBK투자증권은 8일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9만원에서 11만원으로 높였다. IBK투자증권으로선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10만원 이상으로 제시한 것은 2022년 4월 이후 처음이다.

김운호 연구원은 "반도체는 가격 반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어서 분기별 수익성은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부진했던 HBM도 점차 가시권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High End 시장으로 안정적 진입이 기대되고, NAND 가격 상승세 지속으로 재고자산평가손실 충당금 환입이 상반기에 마무리 될 것"으로 기대했다.

IBK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2024년 1분기 잠정 매출액은 2023년 4분기 대비 5.3% 증가한 71조원으로 봤다. 이전 전망 대비 감소한 규모다.

김 연구원은 "이전 전망 대비 MX, VD/가전, 하만 매출액을 하향 조정했다. 2024년 1분기 영업이익은 6.6조원으로 이전 전망치 대비 크게 증가한 규모다.
DS사업부가 예상 대비 크게 증가했을 것"이라며 "DRAM ASP가 예상치를 상회했고, NAND 재고자산평가손실 충당금 환입 규모도 예상보다 컸을 것"으로 추정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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