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모터스포츠 대회에 옥탄가 100 휘발유 독점 공급"

권준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8 09:53

수정 2024.04.08 09:53

양민웅 HD현대오일뱅크 PM지원부문장(왼쪽), 김동빈 슈퍼레이스 대표가 최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연료 공급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HD현대오일뱅크 제공
양민웅 HD현대오일뱅크 PM지원부문장(왼쪽), 김동빈 슈퍼레이스 대표가 최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연료 공급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HD현대오일뱅크 제공
[파이낸셜뉴스] HD현대오일뱅크는 2024년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6년 연속 연료를 독점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국내 최고 권위의 모터스포츠 대회로 오는 20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다. 지난해 역대 최다 평균 관람객인 2만여명이 참여했고 대회 중계 시청자는 55만여명에 달했다.

HD현대오일뱅크가 공급하는 연료는 고급 휘발유 '카젠'이다.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고성능, 고출력을 요구하는 모터스포츠 레이싱 차량은 엔진 출력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옥탄가 94 이상의 고급 휘발유 사용이 필수"라며 "카젠은 법정 규격보다 우수한 옥탄가 100 수준의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HD현대오일뱅크는 이번 공급을 토대로 모터스포츠 팬 뿐만 아니라 전국 시청자들에게 카젠의 성능을 널리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박기철 HD현대오일뱅크 PM사업본부장은 “이번 대회는 고성능 제품을 적극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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