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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업계 최초 차별화 위스키 '프레임' 선보여

이정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8 11:20

수정 2024.04.08 11:20

편의점 CU가 업계 최초로 자체 차별화 양주 브랜드 '프레임'(FRAME)을 출시했다. BGF리테일 제공
편의점 CU가 업계 최초로 자체 차별화 양주 브랜드 '프레임'(FRAME)을 출시했다. BGF리테일 제공

[파이낸셜뉴스] 편의점 CU가 업계 최초로 자체 차별화 양주 브랜드 '프레임'(FRAME)을 출시했다.

8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CU의 위스키를 포함한 양주 매출은 2020년 59.5%, 2021년 99.0%, 2022년 48.5%, 지난해 46.0%로 매년 두 자릿수 신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고물가에 5만원 이하의 '가성비' 위스키가 전체 위스키 매출의 약 68%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이런 수요에 맞춰 선보이는 이번 차별화 위스키는 병에 작품을 담아 액자처럼 전시할 수 있는 디자인을 콘셉트로 우선 '아메리칸 위스키 1L', '아메리칸 보드카 1L', '아메리칸 위스키 200ml' 등 3종으로 출시된다.


원액은 미국에서 오랜 기간 사랑받은 캘리포니아 페어필드 프랭크-린 증류소의 포터 위스키와 보드카를 사용했다.

위스키 입문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탄산수와 토닉 등 다양한 믹서와도 잘 어울린다고 CU는 소개했다.

4월 한 달간은 출시 기념으로 1L짜리 제품은 3000원, 200ml짜리 제품은 2000원 할인해 판매한다.
이 경우 100ml당 가격이 1690원으로 저렴하다.

CU는 또 한국식 증류주 '서울의 밤'에 탄산수를 섞은 '서울의 밤 진토닉캔'도 함께 출시한다.


주현돈 BGF리테일 주류팀 MD는 "CU만의 자체 브랜드를 갖춰 편의점 위스키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추후 리큐르, 럼, 진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확장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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