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홈플러스 "2030세대, 온라인에서 아이스크림 많이 샀다"

이정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8 11:21

수정 2024.04.08 11:21

홈플러스 온라인에서 아이스크림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 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 온라인에서 아이스크림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 홈플러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최근 낮 최고기온이 20도를 넘기는 등 포근해진 봄 날씨에 홈플러스 온라인에서 아이스크림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

8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달 1~29일 홈플러스 온라인에서 아이스크림을 구매한 고객 수는 전월과 비교해 64%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20대, 30대 고객이 각각 123%, 8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대에서는 구구콘과 월드콘 등 콘아이스크림(352%)과 하겐다즈, 벤앤제리스 등 프리미엄 아이스크림(273%)을 구매한 고객 수가 가장 많이 증가했다.


2030세대는 건강까지 챙기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 영향으로 라라스윗, 스키니피그 등 저당 아이스크림도 많이 찾았다. 저당 아이스크림 구매 고객 중 2030세대 비중은 58%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또 2030세대는 뵈르, 초코에몽 등 SNS에서 핫한 상품도 많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홈플러스는 온라인 배송 전 단계에 걸쳐 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추고 피킹부터 배송 단계까지 촘촘하게 운영해 녹지 않는 아이스크림을 배송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고객이 홈플러스 온라인에서 아이스크림을 구매하면 매장에서 근무하는 피커(Picker)가 보랭 카트에 상품을 담아 아이스팩 또는 드라이아이스와 함께 보랭 포장해 배송 차량 냉동고를 통해 고객 집 앞까지 배달한다.


조혜영 홈플러스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은 "앞으로도 고객 니즈를 파악해 다양한 아이스크림을 판매하고, 더욱 촘촘한 배송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