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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지하수 방치공 원상복구 나선다

뉴시스

입력 2024.04.08 10:39

수정 2024.04.08 10:39

오염물질 지하 심부까지 이동통로 작용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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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은 청정한 지하수 환경 조성을 위해 원상복구 의무자가 불분명한 방치공을 찾아 원상복구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방치공은 개발에 실패하거나 사용이 종료됐지만, 되메움 또는 자연 매몰되지 않아 관리대상에서 누락·방치돼 지하수 오염이 우려되는 불용공이다.


방치공은 지표오염원 유입 등 오염물질을 지하 심부까지 이동시키는 통로로 작용할 수 있어 관리가 시급하다.

방치공을 알고 있는 경우 평창군 상하수도사업소로 신고하면 된다.


심재호 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지하수는 안정적인 유지관리로 대대손손 물려줄 소중한 공공재"라며 "지하수 오염 예방을 위해 지역주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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