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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물리치료학과, 2024 대구마라톤대회서 봉사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8 10:51

수정 2024.04.08 13:27

교수, 재학생 등 46명이 참가 선수 위해
지난 2017년 대회부터 전공 연계 봉사활동 펼쳐
대구보건대 물리치료학과가 지난 7일 '2024 대구마라톤대회'에서 봉사활을 펼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 물리치료학과가 지난 7일 '2024 대구마라톤대회'에서 봉사활을 펼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보건대 물리치료학과가 지난 7일 교수, 재학생 등 46명이 '2024 대구마라톤대회'의 참가 선수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물리치료학과는 대회 개최 전후인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라온제나호텔과 월드컵경기장에서 엘리트 풀코스 참가 선수들의 원활한 대회 준비가 가능하도록 마사지와 테이핑 치료 활동을 진행했다.

권원안 학과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살려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봉사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대회 당일인 7일 현장에서 마스터즈 코스 참가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을 돕는 근육 이완 마사지와 부상 방지 테이핑 봉사를 실시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물리치료학과 3학년 귄기연씨는 "국제적 마라톤대회에 자원봉사로 참가해 생생한 현장 실습이 가능했다"면서 "봉사활동을 통해 선수들이 목표지점까지 도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구보건대 물리치료학과는 지난 2017년부터 대구마라톤대회에서 전공을 연계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재능기부를 실천해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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