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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용산서 공식 선거운동 마무리…'정권 심판론' 부각[2024 총선]

최아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8 10:57

수정 2024.04.08 10:57

8·9일 수도권 돌며 유세 총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선거 전날인 9일 마지막 유세 장소로 서울 용산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이틀간 서울과 인천을 돌며 막판 수도권 총력전에 돌입한다.

이 대표는 이날 7번째 방문하는 서울 동작을을 비롯해 △영등포을 △동대문갑 △종로 △중·성동을 △서대문갑 △양천갑 등을 지원한다. 이후 인천으로 이동해 동·미추홀을 유세에 나선다.


이들 지역은 대부분 이 대표가 1번 이상 방문한 지역들이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들 지역이 포함된 서울의 초박빙 지역 12곳을 소개하고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오는 9일에는 오후 7시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마지막 유세 활동을 하며 선거운동을 마칠 예정이다.
용산은 지난 3월 28일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한 지역으로, '수미상관' 선거 운동으로 정권 심판론을 강조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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