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Sh수협은행, 부산 저소득 어업인 위해 생필품 지원

강신숙 Sh수협은행장, 문용환 기장수협 조합장,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왼쪽부터)이 지난 5일 부산 기장수협에서 저소득 어업인 지원 물품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협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Sh수협은행과 수협중앙회가 부산지역 저소득 어업인 200가구에 생필품을 지원했다. 수협은행과 중앙회가 어업인을 위해 펼치는 ‘사랑海 온정나눔’ 행사 중 하나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강신숙 Sh수협은행장과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지난 5일 부산기장수협과 서남구기선저인망수협을 찾아 조합 내 저소득 어업인 200가구에 2000만원 상당의 지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사랑海 온정나눔은 기후변화와 수온상승으로 수산물 어획량이 급감하면서 소득감소 등 어려움을 겪는 부산지역 어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수산자원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많은 어가가 타격을 입고 있는 만큼 어업인들이 이러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나아가 수협의 비전인 ‘어업인이 부자되는 어부(漁富)의 세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신숙 수협은행장도 “수협은행은 어업인 여러분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어촌경제 활성화 지원책을 마련해 실천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mail] 김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