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 보은읍을 가로지르는 보청천변에 분홍빛 벚꽃이 길을 환하게 수놓고 있다.
8일 보은군에 따르면 보은읍 학림리~삼승면 달산리 산탄교 20㎞ 구간 벚꽃이 금주 절정 이루고 있다. 이 구간에는 수령 20년 이상 된 4381그루의 벚나무가 있어 벚꽃 명소로 알려 진 곳이다.
인근 청주와 대전, 세종보다 벚꽃 만개 시기가 10일 정도 늦어 '벚꽃 엔딩'을 즐기려는 상춘객들이 발길이 이어진다.
벚꽃 야경도 즐길 수 있다.
유재문 공보팀장는 "4·10총선 투표날 벚꽃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며 "보청천변 벚꽃길을 찾아 봄기운을 만끽하길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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