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산림청,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경계’ 확대 발령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8 15:07

수정 2024.04.08 15:07

8일 오후 3시부로 제주제외 전국에 위기 경보 경계로 확대
8일 오후 3시부로 산불위기경보 경계 발령
8일 오후 3시부로 산불위기경보 경계 발령
[파이낸셜뉴스] 산림청은 전국적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8일 오후 3시부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제주를 제외한 전국으로 확대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전에는 인천·경기·강원 일부지역에 경계 단계가 발령중이었다.

지난 7일 전국적으로 산불이 14건이 발생했고, 일부 지역에는 건조주의보와 강풍 예비특보가 발효돼 산불이 대형화될 수 있어 선제 대응하는 것이다.

특히, 10일 국회의원 선거일에 등산, 영농행위 등 외부활동 증가로 산불위험이 커질 것으로 예상돼 산불감시에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이종수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당분간 비 예보가 없고 낮 기온이 상승해 대기가 건조해져 산불 발생 위험이 매우 크다"면서 "농·산촌 지역에서는 논·밭두렁을 태우거나 각종 쓰레기소각 행위를 금지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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