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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구 ‘주정차 단속 통합알림 서비스’ 도입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8 16:09

수정 2024.04.08 16:09

연제구청. 사진=변옥환 기자
연제구청. 사진=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부산 연제구가 전국 통합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 모바일 앱 ‘휘슬’을 지난 5일 도입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휘슬은 불법 주정차 차량 소유자에 단속 예고 메시지를 보내 단속 전 신속히 차량을 자진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특히 가입 시, 해당 지역뿐 아니라 휘슬에 가입한 전국 80여개 기초단체로부터 단속 알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구의 기존 주정차 단속 사전알림 서비스는 지역 내 단속건만 제한적으로 사전 문자 알림이 제공됐다.

단 6대 주정차 금지구역인 △인도 △횡단보도 △어린이보호구역 △교차로 모퉁이 △버스 승강장 △소화전 △시내버스 탑재형 CCTV 단속과 타 기관에 의한 단속 등은 알림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번호판 인식 오류, 시스템 오류, 통신사 문제 등으로 차량번호가 잘못 인식될 경우 알림이 가지 않을 수 있다.
사용자들은 알림 서비스를 받지 못했다는 사유로 불법 주정차 과태료 부과 취소를 주장할 수 없어 주의해야 한다.

서비스 가입은 거주지 상관없이 차량 소유자라면 누구나 휘슬 모바일 앱 또는 연제구 홈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다.
또 ‘통합 주정차 단속 알림’ 콜센터로 전화해 가입할 수도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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