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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부산~도야마 부정기편 운항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9 09:04

수정 2024.04.09 09:04

에어부산 항공기. 에어부산 제공
에어부산 항공기. 에어부산 제공

[파이낸셜뉴스] 에어부산이 부산~일본 도야마 부정기편을 다음달 7일부터 22일까지 기간 내 왕복 6회 운항한다고 9일 밝혔다.

이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1시 50분 출발해 현지 공항에 오후 3시 15분 도착, 귀국 항공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후 4시 10분 출발해 김해공항에 오후 5시 55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항공권 예약 및 구매는 여행사 하나투어, 모두투어를 통해 가능하다.

부산~도야마 부정기편은 지난해 5월과 10월 부정기편 운항 당시에도 90% 수준의 높은 평균 탑승률을 기록했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도야마의 대표적 명소는 동양의 알프스로 불리는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다.
대계곡 사이 20m 높이의 설벽이 장관을 이루는데 매년 4~6월 중 특정 기간이면 직접 설벽 사이를 걸어볼 수 있어 인기가 많다.
그 외에 일본에서 가장 깊은 V자 협곡인 쿠로베 협곡, 세계문화유산인 시라카와고, 일본 3대 정원 중 하나인 겐로쿠엔 등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일본의 여행 열기가 여전한 가운데 비교적 혼잡이 덜한 소도시를 찾는 관광객까지 늘고 있다”라며, “이용객들의 여행지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향후에도 다양한 부정기 노선 발굴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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