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KTX 대전역 선로 뛰어든 20대 남성..결국 숨져

조유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9 10:25

수정 2024.04.09 10:25

기사와 연관 없음 /사진=뉴시스
기사와 연관 없음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KTX 대전역 선로에서 20대 남성이 열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8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4분쯤 20대 남성 1명이 KTX 대전역 상행선로에 무단으로 진입, 서울행 열차와 충돌했다.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해당 사고 여파로 열차 운행이 1시간 가량 지연됐다.


한국철도공사 관계자는 "열차가 하행선 한 개 노선으로 일시적으로 운행됐다"라며 "경찰과 119 출동 조치 이후 오후 9시쯤 상하선 운행을 재개했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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