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1·4분기 펀드 순자산 1000억원 넘어서

김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9 11:01

수정 2024.04.09 11:01

[파이낸셜뉴스]올해 1·4분기 말 전체 펀드 순자산총액이 1000조원을 넘어섰다.

9일 한국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4년 1·4분기 펀드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해 1·4분기말 전체 펀드 순자산총액은 1031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말 대비 59조9000억원이 증가(+6.2%)한 수치이다.

펀드 유형별로는 머니마켓펀드(MMF)의 순자산이 19조3000억원 증가했다. 주식형은 11조4000억원, 채권형은 8조2000억원어치씩 증가했다.

MMF는 타 금융투자상품 대비 손실위험성이 낮다고 평가된다.
또 유동성이 높아 개인과 법인이 여유자금을 예치하려는 수요가 몰리고 있다.

주식형펀드는 분기동안 3조2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고, 순자산총액은 전년말 대비 11조4000억원이 증가한 122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채권형펀드는 분기동안 7조원 자금이 순유입됐다. 순자산총액은 전년말 대비 8조2000억원원 증가(+6.0%)한 146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금투협 관계자는 "향후 금리가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확대됨에 따라 채권형 펀드가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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