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 남구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남구지회와 함께 부산에선 처음으로 대학생과 사회 초년생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반값 중개수수료 정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구에는 부경대, 경성대, 동명대, 부산예술대 4개의 대학과 문현금융단지가 자리해 있어 시 16개 구·군 중 1인 가구 비율이 가장 높다.
구는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1인 가구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이번 정책을 시행한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부터 내년 12월까지다. 대상은 구 내 전세·월세 보증금 1억 원 이하의 임대차 계약을 희망하는 18~29세 청년 1인 가구다.
주택은 최다 15만 원, 오피스텔은 최대 20만 원까지 중개수수료 감면을 받을 수 있다.
중개수수료 감면 혜택은 이번 사업에 참여한 중개업소를 통해서만 받을 수 있으며 다음 달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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