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경찰관에게 흉기 위협한 40대 여성...현행범 체포

김동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9 14:56

수정 2024.04.09 14:56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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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경찰관들에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현행법 체포했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3시 50분께 성동구 금호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젊은 여성이 보일러를 뜯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다세대 주택 지하에 설치된 보일러의 전기 코드를 뽑고, 인터넷 선을 가위로 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마약류 투약을 의심하고 간이시약 검사를 하려 했으나 A씨는 검사를 거부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마약류 투약 여부를 조사 중"이라면서 "구체적인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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