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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최대 표면실장기술 전시회에서 솔루션 공개"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10 11:06

수정 2024.04.10 11:06

미국 캘리포니아 에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되는 북미 최대 표면실장기술(SMT) 전시회 'IPC APEX 엑스포 2024' 한화정밀기계 부스 전경. 한화정밀기계 제공
미국 캘리포니아 에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되는 북미 최대 표면실장기술(SMT) 전시회 'IPC APEX 엑스포 2024' 한화정밀기계 부스 전경. 한화정밀기계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화정밀기계는 11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에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북미 최대 표면실장기술(SMT) 전시회 'IPC APEX 엑스포 2024'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매년 전세계 400여개 제조사가 장비를 출품하고 3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화정밀기계는 다품종 대량생산에 적합한 XM520 시리즈와 소품종 대량생산 라인에 최적화된 HM520 시리즈를 출품한다. 고객사들의 요구사항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전방위 라인업 구성을 선보였다.

XM520은 시간당 10만점의 전자부품(칩)을 장착할 수 있는 범용 고속 칩마운터로 고속·고정도 제어 시스템을 적용해 초소형 사이즈 부품과 이형부품까지 고속 실장이 가능하다.

부품 공급 장치인 사이드 트레이 피더가 결합된 장비도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는 북미 시장의 특별 요구사항을 반영해 XM520의 싱글 레인을 적용해 개발했다.
추가 공간 없이 대량의 이형 부품을 고속으로 장착할 수 있어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SMT 장비 외에도 최적의 생산계획부터 자재관리, 모니터링까지 생산라인의 가동 효율 극대화를 위한 통합 소프트웨어 솔루션 'T-솔루션'도 선보였다.


강태우 한화정밀기계 미주법인장은 "미주 시장의 환경을 고려한 생산 제품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글로벌 대형 전자제품생산전문기업(EMS)과 최첨단 전장 회사 등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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