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일인 10일, 부산지역의 투표율은 낮 12시가 돼 19.2%로 오르며 지난 21대 총선일 같은 시각 부산 투표율과 같은 선을 달리고 있다. 증가율로 보면 지난 21대에 비해 더 높은 폭이다.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까지 부산은 총유권자 288만 4261명 가운데 55만 3236명이 투표했다. 12시 투표율은 사전투표를 제외한 기록이다.
지역구별로 보면 2시간 전과 같이 북구가 가장 높은 투표율을, 중구가 가장 낮게 기록됐다.
부산은 현재 전국 투표율을 앞서 나가고 있다. 중앙선관위가 발표한 낮 12시 기준 이번 총선 전국 투표율은 18.5%로 지난 총선보다 0.7%p 더 낮아졌다.
앞서 치러진 사전투표와 거소투표(우편), 선상투표, 재외투표는 모두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쳐져 기록된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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