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제주시을 민주당 김한규 "경제 활성화 위해 더욱 노력"

뉴시스

입력 2024.04.11 01:20

수정 2024.04.11 01:20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김한규(제주시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1일 오전 제주시 이도2동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당선이 확정되자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제주도사진기자회) 2024.04.11.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김한규(제주시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1일 오전 제주시 이도2동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당선이 확정되자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제주도사진기자회) 2024.04.11.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당선인은 11일 "도민들의 바람대로 앞으로 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한규 당선인은 이날 제주시 이도2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정되자 "이번 선거는 정권 심판의 성격이 강했다"면서 "일자리 예산을 복원해 제주에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활기찬 미래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김 당선인은 "(도민들이)김한규에게 다시 한 번 함께할 수 있는 영광을 주셨다"며 "경쟁했던 두 후보에게도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린다. 두 분의 좋은 공약은 제 의정활동에 잘 참고 하겠다"고 말했다.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배경에 대해선 "제가 의정활동을 잘해서 받았다기보다는 이번 총선은 전국적으로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을 국민이 평가했다고 본다"면서 "제주도민 역시 국정 운영 방식에 불만이 많아 표심으로 보여줬다"고 말했다.

지역구보다 여의도 정치에 몰두한다는 지적에 대해선 "실제로는 지역에서 많은 활동을 했는데 다른 국회의원들보다 언론 활동을 많이 할 기회가 있어서 여의도 활동이 부각되지 않았나 싶다"고 피력했다.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김한규(제주시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1일 오전 제주시 이도2동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당선이 확정되자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제주도사진기자회) 2024.04.11.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김한규(제주시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1일 오전 제주시 이도2동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당선이 확정되자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제주도사진기자회) 2024.04.11. woo1223@newsis.com
이어 그는 "임기 동안 도민 곁에서 함께 의정활동을 했다고 자부한다. 앞으로 도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더 많이 보여드리려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당선인은 1974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정치학과와 동대학원 법학과를 졸업했다. 하버드대학교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친 김 후보는 2005년부터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오랜 기간 일하다가 2018년 정치에 입문했다.


서울 강남병이라는 민주당 험지에서 첫 고배를 마신 그는 2022년 고향인 제주에서 재·보궐선거 제주시을 국회의원 후보로 나와 여의도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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