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정치 신인 조지연, 4선 최경환 꺾어 [4·10 국민의 선택]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11 06:20

수정 2024.04.11 08:46

겸손·낮은 자세로 경청해 실천
미래 반도체 수도 경산, 교육특별시 경산 조성 총력
제22대 총선 경북 경산시 선거구에 출마한 조지연 국민의힘 후보가 11일 새벽 선거사무실에서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뉴스1
제22대 총선 경북 경산시 선거구에 출마한 조지연 국민의힘 후보가 11일 새벽 선거사무실에서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경산 변화', '새로운 정치' 바라는 시민들 절실한 마음 확인. 더욱 겸손하게 국민을 섬기는 일꾼 되겠다!"
제22대 총선 경북 경산 선거에서 30대 조지연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가 4선의 중진 최경환 무소속 후보를 누르고 국회에 당당히 입성했다.

조 당선인은 "이번 선거를 통해 경산의 변화와 새로운 정치를 바라는 시민들의 절실한 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더욱 겸손하게 국민을 섬기는 일꾼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경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뛰겠다"면서 "시민들께 약속드린대로 미래 반도체 수도 경산, 교육특별시 경산을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경환 전 의원께서 열었던 경산 발전의 토대를 이어가고, 윤두현 의원께서 챙겼던 미래 먹거리 사업들을 중단ㅠ없이 챙기겠다"라고 말했다.


조 당선인은 "국회의원 무노동 무임금을 실현하고 불체포특권 금지 등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에 앞장설 것이다"면서 "혁신과 개혁은 그 자체가 어려운 것 아니라 '하지 않기 때문에' 어려운 것이다.
저에게 새로운 정치를 실천하라는 시민들의 명령을 받들겠다"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는 "주말 출퇴근하는 일꾼으로 늘 시민 곁에 함께하겠다"면서 "더 겸손하게 더 낮은 자세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실천하겠다"라고 밝혔다.


조 당선인은 "미래 반도체 수도로서의 경산을 만들기 위해 시스템 반도체 앵커 기업을 반드시 유치해 내고 교육특별시 경산을 위해 교육발전 특구라든지 교육 국제화 특구를 반드시 유치, 우리 아이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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