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홍준표 시장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다시 뜬다" [4·10 국민의 선택]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11 07:57

수정 2024.04.11 07:57

당정에서 책임질 사람 모두 신속히 정리
DJ는 79석으로 정권교체, 중진들이 다수 당선돼 다행
홍준표 대구시장. 뉴스1
홍준표 대구시장. 뉴스1

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
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흩어지지 말고 힘 모아 다시 일어 섭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총선 결과 '국민의힘 역대급 참패'에 대해 "역대급 참패를 우리는 겸허히 받아들이고, 당정(黨政)에서 책임질 사람들은 모두 신속히 정리하자"라고 쓴소리를 했다.

"4월은 가장 잔인한 달, 죽은 대지 위에 라일락 꽃은 피고"라고 얘기를 시작한 홍 시장은 "폐허의 대지 위에서 다시 시작하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다시 뜬다"면서 "특히 DJ는 79석으로 정권교체를 한 일도 있다"라고 밝혔다.

특히 홍 시장은 "다행히 당을 이끌어 갈 중진들이 다수 당선돼 다행이다"면서 "흩어지지 말고 힘 모아 다시 일어 섭시다"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한편 11일 오전 7시50분 전국 개표율 99.9% 현재 정당별 의석수는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173석, 국민의힘·국민의미래 107석, 조국혁신당 11석, 개혁신당 2석, 새로운미래 1석, 진보당 1석 순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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