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최강 몬스터즈가 2024 시즌을 위해 스토브리그를 실시한다.
11일 JTBC '최강야구' 제작진은 2024 시즌 1회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최강 몬스터즈의 새 시즌을 위해 스토브리그를 시작, 멤버들과 개별 면담을 하는 장시원 단장의 모습이 담겼다.
지난 시즌 부진한 성적을 보였던 멤버들이 장 단장이 있는 회의실에 차례로 등장하며 이들이 과연 2024시즌에도 최강 몬스터즈와 함께 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개별 가치 평가서를 받은 장원삼은 자신의 성적을 본 뒤 "살벌하네"라고 말하는가 하면, 송승준은 "시합을 못 나가는 것도 제 탓"이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지난 시즌 자신의 존재를 증명해 보이지 못했던 정의윤과 개막전 만루 홈런 이후 슬럼프에 빠졌던 정성훈 역시 평가서를 한참 들여다보며 "야구는 결과다, 결과는 좋지 않았다"고 말하는 등 참담함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2022 시즌에는 MVP로 선정되었지만 2023 시즌에는 12이닝만을 소화하며 '불상'을 수상한 유희관과 '입스'에 빠졌던 이홍구가 흘린 눈물의 의미가 무엇이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더 높이 도약하기 위해 결단을 내린 최강 몬스터즈의 시작은 오는 15일 오후 10시 30분 '최강야구' 세 번째 시즌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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