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말레이 멜라노 해변서 부패한 사체 발견
'인어 글로브스터' 발견되기도…"고래나 돌고래다"
'인어 글로브스터' 발견되기도…"고래나 돌고래다"
지난 6일(현지시각) 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 등에 따르면 전날 룬두에 있는 텔룩 멜라노 해변에 부패한 동물 사체가 떠밀려왔다.
당국은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 이 사실을 알렸다. 현지 언론인 뉴 사라왁 트리뷴은 "이 지역에선 해양 포유류가 발견되는 일이 드물기 때문에, 이 사체를 보기 위해 구경꾼들이 몰려들었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는 이 사체가 고래의 것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지만, 최근 파푸아뉴기니 등 각지에서 발견된 '인어 글로브스터(mermaid globster)’와 유사하다고 전했다.
인어 글로브스터는 지난해 9월에 발견된 정체불며의 유기체 덩어리다. 이 하얀 사체는 머리와 살점이 대부분 떨어져나간 상태라 식별하기에 어려웠다고 영국 데일리메일 등은 보도했다.
전문가는 이 사체가 돌고래, 고래, 듀공 등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hhss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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