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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펀드X빌리크루, 카드매출선정산 투자 상품 출시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11 13:15

수정 2024.04.11 13:15

CMA, MMF보다 3배 이자 받는 투자기간 3일짜리 초단기 상품
[파이낸셜뉴스]
피플펀드X빌리크루, 카드매출선정산 투자 상품 출시

온투금융플랫폼 피플펀드와 소상공인 임베디드금융플랫폼 빌리크루가 손잡고, 수익 연 12%(세전), 투자기간 3일 단위의 초단기 파킹 투자 신상품을 1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피플펀드에서 판매 개시한다.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카드매출선정산 금융으로 어음·매출채권담보 투자 상품의 일종이다.

어음·매출채권담보 투자군은 온투금융투자를 꾸준히 하는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두 번째로 선호가 높은 상품군으로, 가장 각광받는 부동산담보투자 1년 만기 상품과 비교할 때 투자 기간이 매우 짧아 초단기 자금으로도 연 10%대의 수익(세전)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 견실한 중소상공인의 확정된 카드매출채권을 담보로 하기 때문에 리스크가 현저히 낮다. 특히, 피플펀드가 파트너십을 맺은 빌리크루와 함께 선보인 이번 카드매출선정산 투자 상품은 가맹점의 카드매출채권 담보 뿐만 아니라 빌리크루의 연대보증에 의한 신용보강까지 제공함으로써 기존 출시된 선정산 투자 상품 대비 멀티 안전 장치를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시중에서 단기자금 파킹통장으로 활용되는 CMA, MMF 등에 비해서는 3배 이상 더 높은 수익을 제공하면서도 3일마다 투자 원리금을 되찾을 수 있다.

온투금융사업부문을 총괄하는 백건우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 상무는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선정산 투자 상품은 성공적인 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개념인 ‘시간’과 ‘복리’의 효과를 짧은 기간 내에 체험해볼 수 있는 맛보기 투자 상품”이라며 “수익은 연 12%로 CMA, MMF보다 3배 넉넉하게, 투자기간은 3일로 최대한 짧게 하여 자유로우면서도 빠른 템포로 투자자들의 흥미를 북돋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피플펀드는 이번 신규 ‘카드매출선정산 투자’ 상품 출시를 기념해, 1호부터 100호 선정산 투자 상품까지 투자자 수수료를 면제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피플펀드 서비스 생애 첫 투자자와 만 1년 이상 투자를 하지 않은 고객에게는 투자 상품에 관계없이 플랫폼 수수료를 30일간 면제하는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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