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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파이어, 1000석 규모 '오아시스 고메 빌리지' 오픈.. "세계 미식여행 경험"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11 14:21

수정 2024.04.11 14:21

다다미분식 등 6개 브랜드 입점
인터내셔널 푸드코트 '오아시스 고메 빌리지'. 인스파이어 제공
인터내셔널 푸드코트 '오아시스 고메 빌리지'. 인스파이어 제공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공간 브랜딩 전문 국내 기업인 ‘글로우서울’과 함께 기획한 초대형 인터내셔널 푸드코트 ‘오아시스 고메 빌리지 바이 글로우서울’을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10일부터 고객을 맞이한 오아시스 고메 빌리지는 복합문화공간인 인스파이어 몰 내 약 3500㎡, 총 1000석 규모로 조성됐다. 세계 거점공항 중 하나인 인천국제공항과 가까운 인스파이어의 지리적 입지에 착안해 세계의 중심, 자연의 근원이 되는 거대한 나무를 뜻하는 ‘세계수’를 모티브로 설계됐다.

세계수로부터 흘러나온 물줄기를 따라 동서남북의 각 대륙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이색적인 공간을 거닐면서 세계 미식 여행 떠나는 경험을 연출한 것이다.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나라의 음식과 고유한 분위기를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차별화 요소다.

오아시스 고메 빌리지에서 선보이는 외식 브랜드는 총 6가지다.
글로우서울의 인기 레스토랑인 ‘온천집,’ ‘우물집,’ ‘창창’과 더불어 글로우서울이 인스파이어를 위해 신규 기획한 ‘다다미분식,’ ‘스모킹번,’ ‘피자 브루클린’ 등 3개 브랜드가 포함됐다.

'오아시스 고메 빌리지' 내 우물집 전경. 인스파이어 제공
'오아시스 고메 빌리지' 내 우물집 전경. 인스파이어 제공

오아시스 고메 빌리지 동쪽에 위치한 우물집은 한국적인 식재료와 제철 요리를 곁들여 건강한 한상차림을 제공하는 솥밥 전문점이다. 남쪽으로는 일식 도시락과 나베를 맛볼 수 있는 온천집, 퓨전 분식 브랜드인 다다미분식을 만날 수 있다.

글로우서울이 새롭게 선보이는 F&B 브랜드는 서쪽 공간에서 자리했다. 스모킹번에서는 시그니처 스모크 향을 입힌 풍성한 맛의 수제 버거를, 피자 브루클린에서는 뉴욕 베이글 스타일의 도우와 풍부한 토핑이 담긴 피자와 파스타 메뉴를 판매한다.


푸드코트 북쪽 공간은 홍콩의 밤거리를 연상시키는 네온사인과 간판들로 화려하게 꾸며졌다. 이곳에 위치한 중식당 창창은 베이징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면·마라 요리 등을 창창만의 스타일로 특색 있는 맛으로 제공한다.


양미아 인스파이어 리테일 디렉터는 "글로우서울과 협업해 인스파이어의 아이덴티티에 맞는 독창적인 콘셉트의 F&B 외식 브랜드를 선보였다"면서 "오아시스 고메 빌리지만의 다채로운 매력으로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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