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조폐公 화폐박물관, 디지털·한류문화 전시관으로 재구성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11 14:43

수정 2024.04.11 14:43

반가사유상, 손흥민, BTS 까지 다양한 문화콘텐츠 활용한 공사 제품 전시
새롭게 개편된 한국조폐공사관에 전시된 다양한 메달들.
새롭게 개편된 한국조폐공사관에 전시된 다양한 메달들.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한국조폐공사 화폐박물관은 전시실 개편을 통해 제 4전시실 내에 ‘한국조폐공사관(KOMSCO Gallery)’을 새롭게 단장하고 관람객을 맞는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조폐공사관은 조폐공사 연혁 및 각 본부 위치 등 공사에 대한 소개와 보안용지, 기념메달, 디지털제품 등 공사의 최신 주요제품으로 재구성해 디지털, 한류문화 전시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이번 전시실 개편은 조폐공사가 ‘돈만 만드는 곳’이 아닌 돈 이외에 국민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제품을 제조해 국민생활에 편의를 제공하는 국민 친화적 공공기관이라는 것을 알리기위해 추진됐다.

전시실 내 기념메달 부스에는 다양한 메달이 주제별로 전시돼 있다.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끌었던 ‘BTS 데뷔 10주년 기념메달’을 비롯해, ‘손흥민 기념메달’, ‘반가사유상 기념메달’, ‘메이플스토리 20주년 기념메달’ 등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다.

기념메달 제품 대부분은 품절이거나 오프라인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제품인 만큼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는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제품 부스에는 모바일신분증, 모바일상품권 등 조폐공사에서 제조·공급하는 정보통신기술(ICT)분야 제품에 대한 설명 자료를 설치해 관람객의 ICT분야 이해도를 높였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조폐공사는 문화기업으로서 BTS와 손흥민 기념메달, 반가사유상 기념메달 등 다양한 제품을 통해 K-컬처를 국내외에 알리는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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