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두산퓨얼셀과 수소 인재 키워요"

권준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12 10:11

수정 2024.04.12 10:11

두산퓨얼셀 박준영 전무(사진 왼쪽) 등 참가자들이 지난 11일 인천광역시 교육청에서 열린 수소에너지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 이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두산퓨얼셀 제공
두산퓨얼셀 박준영 전무(사진 왼쪽) 등 참가자들이 지난 11일 인천광역시 교육청에서 열린 수소에너지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 이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두산퓨얼셀 제공
[파이낸셜뉴스] 두산퓨얼셀이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 차원에서 수소 인재 육성 지원에 나선다.

두산퓨얼셀은 지난 11일 인천광역시 교육청에서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교육청, 한국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와 수소에너지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시교육청은 인근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소에너지 기초탐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인천시는 수소에너지의 안전성, 친환경성 등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두산퓨얼셀은 수소에너지 산업 전반에 대한 교육과 에너지 관련 진로·적성 탐구를 제공한다.
한국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는 에너지 발전 현장 시설 견학 지원과 관련 직무 소개에 나선다.

두산퓨얼셀은 지역 대학교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두산퓨얼셀 탐방 프로그램’도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진행할 계획이다.
수소 분야에 관심있는 대학(원)생을 두산퓨얼셀 익산공장에 초청해 수소 산업 전반을 보여주고 수소연료전지 제품 소개, 직무 소개 및 공장 견학, 선배와의 대화 등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달 초에는 전북대학교 대학생, 카이스트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첫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두산퓨얼셀 관계자는 “학생들의 수소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진로 선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수소 인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