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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의학원 환자·의료진에 지역 농협서 선물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12 13:37

수정 2024.04.12 13:37

지난 11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선물 나눔 행사가 열린 가운데 지역 농협과 의료진, 환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제공
지난 11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선물 나눔 행사가 열린 가운데 지역 농협과 의료진, 환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지난 11일 투병 중인 환자들과 의료진을 격려하고자 지역 농협에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을 찾아 선물을 전달했다.

12일 의학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농협은행 기장군지부와 동부산농협은 의료진을 응원하고 환자의 쾌유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지역에서 구매한 꽃과 방울토마토를 선물했다.

지역 농협 관계자들은 서양 봉선화 임파첸스가 심긴 미니화분 500개를 준비해 의료진과 환자들의 마음을 달랬다.

동부산농협 송수호 조합장은 “전 의료진들이 2배, 3배 일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선물을 준비했다”며 “조금 더 힘을 내셔서 지역 환자들의 치료와 완캐를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또 한상섭 기장군지부장은 “작은 선물 전달 행사지만 정성을 담아 준비했다”며 “의료진도 환자분들도 꽃처럼 환한 미소를 되찾으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창훈 의학원장은 “우리 의학원에 최근 내원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많은 지역 주민들이 의학원을 믿고 찾아주시기에 의료진들은 지치고 힘듦에도 최선을 다해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며 “지역 대표 은행에서 좋은 취지의 행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
따뜻한 위로를 받아 다시금 힘을 내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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