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김신영 PD가 '아이랜드 2'에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진행하고자 한다고 이야기했다.
Mnet 새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이랜드 2 : N/a'(I-LAND : N/a 이하 '아이랜드 2') 제작발표회가 12일 오전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가수 태양, 24(투애니포), VVN(비비엔), 모니카, 리정과 김신영 PD, 이창규 PD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신영 PD는 '아이랜드 2'를 설명할 수 있는 숫자로 '3000'을 꼽았다. 김 PD는 "3000은 세트장 규모를 표현한 숫자다, 3000평 규모의 전용 세트장에서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전문 영양사가 제공하는 식단, 주기적인 공기질 측정, 화재 경보 및 대응 시스템, 정신과 전문의의 주기적인 상담을 제공한다"라며 "촬영장 안에는 '마음 수리함'이 있는데 지원자들이 사소한 내용이라도 무기명으로 제작진에게 (건의)할 수 있는 통로다,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랜드 2'는 지난 2020년 방송한 '아이랜드'의 시즌2로, 프로듀서 테디와 가수 태양이 프로듀서로 나서는 걸그룹 탄생 프로젝트다. 총 24명의 지원자 중 10명이 '아이랜드'에 입성해 데뷔한다. 오는 18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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