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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구 ‘청년 취업 패키지’ 사업, 18세로 연령 확대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12 16:16

수정 2024.04.12 16:16

[파이낸셜뉴스] 부산 사하구가 미취업 청년의 구직 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청년 취업 패키지’ 사업 참여 연령을 이달 초부터 기존 19세 이상에서 18세로 확대했다고 12일 밝혔다.

구의 청년 취업 패키지는 ‘자격증 등 응시료 지원사업’과 ‘면접 사진 촬영비 지원사업’을 묶어 시행하는 일자리 지원사업이다.

구에 따르면 이번 연령 확대는 최근 청년층의 사회 진출 속도와 실질 소득 발생 나이가 늦어지는 추세에 따라 가중된 구직 비용 부담을 덜고자 시행한 것이다.

이에 따라 지원 연령은 만 18~39세가 됐다. 지원 자격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사하구에 거주하고 있으며 미취업자여야 한다.

자격증 응시료 지원의 경우 1인당 연 1회,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하며 면접 사진 촬영비는 1인당 연 1회, 8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 시험은 2023년 12월 이후 응시를 기준으로 △어학 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국가 기술 자격증 시험 △국가 전문 자격증 시험 △국가 공인 민간자격증 시험 등이다.
또 면접 사진은 지난 2월 이후 촬영한 사진에 한해 신청 받는다.

구는 접수된 순서대로 서류 검토 등 심사를 거쳐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단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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