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홍준표 "108석, 국민이 명줄만 붙여놓은 것…니탓내탓 말고 함께 일어서야"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13 11:03

수정 2024.04.13 11:03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11일 대구 달서구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에서 열린 제105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11일 대구 달서구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에서 열린 제105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은 여당의 총선 패배와 관련해 13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108석을 주었다는 건 국민들이 명줄만 붙여 놓은 거다"고 언급했다.

이어 홍 시장은 "바닥을 쳤다고들 하는데 지하실도 있다.
박근혜 탄핵 때 지하실까지 내려 가보지 않았나"라고 되물으며 "니탓 내탓 하지 말자. 다 우리 탓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그 때 상황을 재현하지 말자. 다시 일어서자"며 "불난 집에 콩이나 줍는 짓은 하지 말고 하나 되어 다시 일어서자"고 덧붙였다.


앞서 홍 시장은 지난 12일에도 페이스북 글을 통해 "탄핵 대선서 살린 당을 한동훈이 대권놀이 하면서 셀카만 찍다가 말아먹었다"고 비판한 바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 캡처
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 캡처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