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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도 투자했다'...베라체인, 1억달러 투자 유치

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15 08:56

수정 2024.04.15 08:57

베라체인 제공
베라체인 제공

[파이낸셜뉴스] 레이어1 베라체인(Berachain)이 1억달러(약 1385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하며 글로벌 시장 확장에 나선다.

15일 블록체인업계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브레반하워드 디지털의 아부다비 지사와 프레임워크 벤처스가 주도했다. 삼성넥스트, 폴리체인 캐피탈, 핵 VC, 트라이브 캐피탈 등도 투자를 진행했다.

베라체인은 유동성 증명(POL, Proof Of Liquidity) 합의 메커니즘 기반의 레이어1 블록체인이다. 유동성 증명이란 이용자가 온체인 상에서 유동성을 제공한 것에 대해 검증하는 기술이다. 베라체인은 코스모스 SDK 기반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과 호환되기 때문에 풍부한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자평한다.

이번 투자를 통해 베라체인은 홍콩·싱가포르·동남아시아·중남미·아프리카 시장 확장에 나선다.

스모키 더 베라(Smokey The Bera) 베라체인 공동 창업자는 “우리는 이용자와 개발자의 피드백을 적극 수용해 블록체인을 구축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성장에 기여하는 그룹들에게 보상을 제공해 왔고 이러한 방식을 통해 높이 평가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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