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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오케스트라에 1억원 후원한 정유사는

권준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15 09:10

수정 2024.04.15 13:52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 왼쪽), 오지철 하트하트재단 회장이 15일 서울 마포 에쓰오일 본사에서 열린 하트하트오케스트라 후원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에쓰오일 제공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 왼쪽), 오지철 하트하트재단 회장이 15일 서울 마포 에쓰오일 본사에서 열린 하트하트오케스트라 후원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에쓰오일 제공
[파이낸셜뉴스] 에쓰오일은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서울 마포 본사에서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 후원금 1억원을 관련 재단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장애 청소년의 재능 계발과 사회 참여를 돕기 위해 2006년 창단한 국내 최초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다.

이번 후원금은 발달장애 단원들의 연주 활동을 지원하고, 초·중·고등학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에 사용할 예정이다.

에쓰오일은 2009년부터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해 하트하트재단을 후원하고 있다.
장애인 단원 7명을 신입사원으로 채용, 본사에서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에쓰오일은 그동안 △햇살나눔 콘서트(총 43회) △장애 이해교육 하트해피스쿨(총 423회) △발달장애인 단원 장학금 등으로 14억원을 후원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음악적 재능을 가진 발달장애청소년들의 음악 활동을 오랫동안 후원하고 있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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