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내·공항 면세점 축제 열린다”

관세청·면세점협회, 이달 26일~ 6월 7일 ‘Korea Duty-Free FESTA2024’ 개최

면세점 업체별 주요 행사 세부내용 (예정)

[파이낸셜뉴스] 관세청과 한국면세점협회는 오는 26일부터 6월 7일까지 43일간 '코리아 듀티프리 페스타(Korea Duty-Free FESTA 2024)'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행 성수기에 맞춰 외국인 관광객의 방한과 내·외국인 여행객의 국내 소비를 촉진하고 면세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인천, 서울, 부산, 제주 등 전국 14개 면세점 업체가 참여하며 온·오프라인 최대 30% 가격할인, 경품 등 공동 행사와 업체별 특색을 살린 개별 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관세청은 축제기간 동안 전국 관광명소·면세점의 위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면세쇼핑지도(QR코드)'를 외국인 관광객 주요 동선(공항~대중교통~숙박시설)에 비치해 여행·쇼핑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마순덕 관세청 보세산업지원과장은 "이번 축제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국내 면세산업이 재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mail] 김원준 기자